[앵커]
전쟁이 언제 끝날지 기약은 없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 300여 명을 교환했습니다. 고국에서 새해를 맞게 된 이들은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취임을 3주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군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망을 부여 잡고 국경 넘어 가족이 보이자 눈물이 쏟아집니다.
러시아에 생포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꿈에 그리던 가족들과 만나는 순간, 5살 딸 아이는 3년만에 안기는 아빠 품에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네슈체르트 / 우크라이나 군인
"집에 돌아왔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크라이나 영토에 가족과 함께 있어 세상에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국기를 두른채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할 때, 벨라루스에서 고향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탄 러시아 군인들도 고국에서 가족들과 새해를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수많은 감정이 듭니다. 아직도 집에 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의 중재로 300명이 넘는 전쟁포로를 교환했습니다.
전쟁 발발후 59번째 포로교환입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방공과 포병, 로켓과 장갑차 등 대규모 무기를 장기지원하는 방안인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주는 마지막 선물이란 말이 나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전쟁이 언제 끝날지 기약은 없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 300여 명을 교환했습니다. 고국에서 새해를 맞게 된 이들은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취임을 3주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군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망을 부여 잡고 국경 넘어 가족이 보이자 눈물이 쏟아집니다.
러시아에 생포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꿈에 그리던 가족들과 만나는 순간, 5살 딸 아이는 3년만에 안기는 아빠 품에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네슈체르트 / 우크라이나 군인
"집에 돌아왔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크라이나 영토에 가족과 함께 있어 세상에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국기를 두른채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할 때, 벨라루스에서 고향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탄 러시아 군인들도 고국에서 가족들과 새해를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러시아 군인
"수많은 감정이 듭니다. 아직도 집에 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의 중재로 300명이 넘는 전쟁포로를 교환했습니다.
전쟁 발발후 59번째 포로교환입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협상을 통한 종전카드를 준비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3주 앞두고 양국의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8조6천억 원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방공과 포병, 로켓과 장갑차 등 대규모 무기를 장기지원하는 방안인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주는 마지막 선물이란 말이 나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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