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애기야가자' 부산 대표 브랜드 '선도기업' 선정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가 부산시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김재균 이사가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진행된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있 다/제공=애기야가자

미래 부산 경제를 견인할 '가능성' 있는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인 만큼, 애기야가자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애기야가자는 최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부산시의 선도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의 '선도기업'은 미래 부산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로 1999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 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 9개 전략산업에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들을 뽑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91개의 기업이 부산시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테크' 산업 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애기야가자의 김재균 이사는 "부산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부산시 차원에서 뽑아주신 것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선도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년에는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애기야가자'는 법인을 설립한 2020년부터 장소를 기반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나 여행 장소를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하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구글플레이 올해 인기 앱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엔 삼성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뉴본벤처스 등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5월에는 부산 관광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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