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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해외 언론 70곳, 윤 대통령 탄핵심판 '취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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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취재를 위해 서울외신기자클럽을 통해 헌재에 협조를 요청한 외신이 총 70개 매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와 교도통신, 미국의 CNN, 영국의 로이터통신 등 10개 매체는 지난 27일 첫 변론준비기일 취재를 위해 직접 서울 종로구 재동의 헌법재판소 청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외신도 원활히 취재할 수 있도록 브리핑룸과 강당을 개방했으며, 외신 기자들도 회견실과 강당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재판을 시청하면서 기사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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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최근 1천500원 근처까지 치솟으면서 4분기 평균 환율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일 종가 기준 '올해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천398.7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1천418.3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이달 비상계엄 사태 후 정치 불안이 확산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도 한 요인이 됐습니다.

올해 주간거래 종가 1천472.5원은, 연간 종가 기준으로 1997년 1천695원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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