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7 (화)

[속보] "XRP 반등 시작되나"...리플 코인 업비트서 단숨에 '3100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리플 로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플(XRP) 코인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

3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3% 오른 3119원에 거래되고 있다.

3000원대 초반에서 횡보를 이어가던 리플은 단숨에 3100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XRP와 비트코인(BTC)이 규제 및 시장 심리의 영향을 받으며 연말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날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법적 분쟁이 XRP 가격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SEC는 2024년 1월 15일까지 항소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XRP의 프로그램적 판매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2023년 7월 판결에 대해 항소를 준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항소가 진행될 경우 XRP 가격이 1.5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반면, 항소가 철회될 경우 2024년 12월 고점인 2.907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리플의 기술적 우위와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이들은 2025년 말까지 리플이 5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은 규제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를 지적하며, 2025년 리플의 가격이 5달러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RLUSD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는 향후 리플의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Daily Crypto Post에 따르면, 채드 스타인그래버가 2.25달러를 기록한 XRP의 가격 안정성을 강조하며 잠재적인 강세 모멘텀을 예고했다. 고래가 4천만 XRP를 축적하면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ETF 시장의 변화와 관련된 압박을 받고 있으며, 12월 27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2억 8,79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BTC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펀드가 1억 5,5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