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SSG 랜더스 퓨처스 감독 (사진=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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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SSG는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선수 관리에 대한 이해력, 전문적인 육성 역량을 최우선 선임 기준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박정태 퓨처스 감독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지난 2005년에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타격 및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롯데자이언츠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박 감독은 SSG 구단주 보좌역에 선임된 추신수(42)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망주들이 기본기와 승부욕은 물론 상황에 맞는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지혜도 겸비할 수 있도록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시즌 SSG 퓨처스 코치진은 박정태 감독을 비롯해 류택현 투수코치, 이영욱 불펜코치, 이명기 타격코치, 와타나베 마사토 수비코치, 나경민 작전/주루코치,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코치로 구성됐다. 잔류군은 정진식 총괄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이윤재 야수코치, 윤요섭 재활코치가 각 파트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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