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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부산해경, 동절기 어선 사고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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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동절기 전열 기구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계류 어선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어선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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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간(해경, 소방, KOMSA) 간 어선 내 화재 취약 요소 및 화재진압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다/제공=부산해경


이번 유관기관 합동점검은 지난 26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됐다.

부산해양경찰서,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 중부소방서, BPA가 참석해 부산 관내 항포구(감천항, 암남항)에 있는 △계류 어선 내 소화기 등 소화 장비 점검, △어선화재 발생 시 진화방법 논의, △소방차 진·출입로 점검, △항·포구 내 소화시설 확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계류 어선 화재사고가 다른 지역에서 유입돼 계류한 어선들에서 빈발하는 점을 고려해, 부산 내에서 타 관할 어선의 유입이 많은 감천항 돌제부두를 중심으로 진행해 부두 내 선망 선단을 중점 점검했다.

더불어 어민 대상으로 △SOS 구조 버튼 사용법 교육, △문어발 콘센트 사용 절대 금지, △선내 위험구역에서 흡연 금지에 대해서도 교육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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