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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부산테크노파크, 1만여 권 해양 관련 서적 공유...'바다인문학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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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에 정기남 작가 연계 오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30일, 부산테크노파크 영도 단지 1층 오픈플랫폼에 영도 지역사회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바다인문학당'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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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바다인문학당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바다인문학당'은 정기남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1만여 권의 서적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여러 지역 독서모임과 함께 주민 주도적 독서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남 작가는 오랜 선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집필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문학속 바다-이미지',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서', '오솔길 안에는 아직도 오솔길이', '책갈피와 책수레'가 있다.

'바다인문학당' 개소식에는 최선길 한일우호교류회 회장, 박정은 부산여성신문 편집국장, 이준영 前 부산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대우 독서회, 파피루스 독서회, 인생 이모작 독서회 등 부산지역 대표 독서회 회원들이 참석해 '바다인문학당'의 첫 시작을 응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해양문학은 인간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과 감정들을 내포하고 있고,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에 큰 가치를 가진다. 역사적으로 세계 문학사에서 해양문학의 발달은 언제나 해양국가들의 위세와 같이했다"며 "영도지역에 오픈한 바다인문학당 개소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영도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바다인문학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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