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이어지는 합동분향소…"함께 슬픔 나누려"
[앵커]
어제(30일)부터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사 희생자들의 위패 앞에서 조문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분향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무안스포츠파크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이곳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방명록을 작성하고 꽃을 받은 뒤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가족단위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한 조문객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도 어차피 1년 중 하루 일 뿐이고 추모가 우선이라며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분향소 주변으로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근조화환과 근조기가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분향소 입구쪽에 자원봉사 신청 창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한 자원봉사자는 "올해 마지막날을 무엇보다 뜻 깊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싶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분향소는 이곳을 제외하고도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는 무안공항 1층에 별도의 분향소가 설치됩니다.
지금까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현장연결 : 임재균]
#합동분향소 #무안 #제주항공참사 #조문객 #온정의손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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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어제(30일)부터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사 희생자들의 위패 앞에서 조문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분향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무안스포츠파크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이곳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방명록을 작성하고 꽃을 받은 뒤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대형을 맞춰 서서 위패 앞에서 묵념을 하고, 미어져 나오는 눈물을 흘리는 조문객들도 있었습니다.
가족단위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한 조문객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도 어차피 1년 중 하루 일 뿐이고 추모가 우선이라며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분향소 주변으로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근조화환과 근조기가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또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졌는데요.
분향소 입구쪽에 자원봉사 신청 창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한 자원봉사자는 "올해 마지막날을 무엇보다 뜻 깊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싶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분향소는 이곳을 제외하고도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남을 비롯한 인접한 광주와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서 분향소가 88개가 설치됐습니다.
또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는 무안공항 1층에 별도의 분향소가 설치됩니다.
지금까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현장연결 : 임재균]
#합동분향소 #무안 #제주항공참사 #조문객 #온정의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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