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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윤호중 의원, 구리시 8개 사업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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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권 기자] <윤호중 국회의원>(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시)은 31일, 구리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38.6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연말 정국 혼란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많은 사업이 반영돼 지역 정가에 깜짝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구리에 배정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12억,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3.5억, 구리광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2억, 인창도서관 천문대 천체투영관 설치 5억,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 조성사업 5억, 교통약자 보행로 개선사업 7억,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냉·난방 환경개선 2.6억, 왕숙천 장애인 파크골프장 환경개선사업 1.5억 등이다.

이 중 총사업비 42억을 투입해 정식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주차장, 조명타워 등을 조성하는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지난 26일 행안부 특교 8억에 이어 이번 경기도 특조금 12억까지 일주일 사이에만 사업비의 절반 가량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폭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 예산 역시 26일 행안부 특교 4억에 더해 이번 특조금 3.5억까지 국·도비 총 7.5억이 확보됐다.

한편, 이번 특조금 확보를 위해 구리시가 도에 신청한 사업은 총 17개로 경기도는 이중 무려 절반 가까운 8개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이례적으로 후한 결과라는 후문이다. 지난 26일 행안부 특교에 이어 기대를 넘어서는 경기도 특조금까지, 연말 정국 혼란 속에서도 구리시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윤호중 의원의 조용하지만 힘있는 '정중동의 정치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윤 의원은 구리 지역 현안 해결에 꼭 필요한 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직접 만나 설득하고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한 고위급 관계자와 수시로 소통하며 예산 배정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중 의원은 "활기가 넘쳐야 할 연말에 비상계엄부터 항공기 사고까지, 잇따른 비보로 상심이 크실 시민 여러분께 이렇게나마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2025년에는 구리와 시민의 일상에 힘이 되는 소식을 더 자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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