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0일, 2024년 하반기 청년인턴 수료식을 열고, 6개월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5명의 우수 인턴에게 향후 2년간 채용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식 기념촬영 모습/제공=BPA |
BPA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매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정해진 기간의 근무를 마치고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인턴에게는 정규직 채용에 응시할 경우, 전형별로 최대 3%의 가점을 부여한다.
청년인턴으로 입사하면 BPA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내용의 교육훈련 지원과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BPA가 채용한 정규직 신입사원 5명 중 2명이 체험형 청년인턴 출신으로, BPA 인턴 경험이 공공부문 청년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공식처럼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한편 BPA는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최초로 일⋅경험이 없어야 응시할 수 있는 '생애 첫 인턴' 채용 전형으로 9명의 인턴을 선발했으며, 이들이 BPA 인턴 경험을 디딤돌 삼아 취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채용된 9명의 인턴 중 4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BPA는 설명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청년 구직자에게 일⋅경험과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얼어붙은 청년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앞장 서겠다"며 "인턴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해 더 나은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BPA는 2025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13명의 신규 인턴이 1월 1일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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