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주말·휴일 등 하루 20회 운행하며 전 구간 기본요금은 2천600원이다. 운행 재개 후 한달간은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교외선은 다음달 11일 오전 6시 첫 열차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교외선은 의정부∼양주∼고양 30.3㎞에 단선으로 운행되며 의정부, 송추, 장흥, 일영, 원릉, 대곡 등 6개역에 정차한다.
열차는 무궁화호 디젤기관차 등 5량 3편성(객차는 2량)으로 승차 정원은 136명이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의정부∼고양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현재 90분에서 50분으로 45% 단축된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건설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4월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교외선은 당초 이달 28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철도 파업의 여파로 운행 전 필수 절차인 시운전에 차질이 생겨 운행 재개 일정이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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