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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한남동 관저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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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계속해서 관저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앵커]
지금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뒤 관저 주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아직 영장을 집행할 수사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요.

취재진의 관저 인근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가운데, 주변 경비를 서는 경찰의 배치 범위가 더 넓어지는 등 경비도 더욱 삼엄해졌습니다.

관저 앞 도로 갓길에는 경찰 승합차들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체포영장 청구 뒤부터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각기 관저 근처로 모여들었습니다.

이들 모두 밤새 관저 앞을 지키고 있는데, 경찰이 양측을 울타리로 분리해 놓은 상태입니다.

영장이 발부되자 보수단체 회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술렁이고 있고요.

체포를 촉구하던 시민들은 '민주시민이 승리했다'고 환호하며 반기는 모습입니다.

탄핵 소추안 가결 후 윤 대통령이 칩거하고 있는 관저 근처에서는 연일 집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수단체 집회는 물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이어지면서 양측이 마찰을 빚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요.

경찰은 체포영장 발부 이후 인파가 몰려와 충돌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경비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촬영기자: 심원보

YTN 신귀혜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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