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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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뉴스) 노상래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사고 발생 직후, 소방서·경찰서·행안부·국토부·전남도 등과 긴급 대응을 통해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구호 활동에 나섰다.
유가족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 운영하고,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유가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온힘을 다하고 있다.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사진/무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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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연말·연초 진행될 예정이던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내달 18~19일까지 이틀 간 열릴 예정이던 무안겨울숭어축제도 전격 취소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상황 수습과 피해자,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30일 오후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146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33명은 DNA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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