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입찰 공고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이 사업은 2029년까지 충북 오창에 세계적 수준의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사업비는 총 3032억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자료=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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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는
이번 사업은 산업 기술개발 및 기초·원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 오창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1조 16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방사광가속기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속기 설치와 함께 10기의 빔라인을 구축하며, 향후 40기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기반시설 공사는 31만㎡ 규모의 부지에 가속기동, 연구실험지원동 등 특수시설과 총 13개의 건축물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 구조의 건축물이 포함된 연면적 69,525㎡ 규모의 공사가 진행된다.
입찰 및 일정
입찰에 참여하려면 2025년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자격심사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2월 4일 현장 설명회가 개최되며, 입찰자는 현장에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고, 기술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기술제안서 심사는 5월 2주까지 진행되며, 주관 건설사는 6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6월 중 착공 후, 44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장치 조달도 진행
이와 함께, 방사광가속기의 장치 조달도 진행되고 있다. 장치 조달 예산은 총 5227억원 중 약 1700억원 규모가 내년 상반기 내 발주될 예정이다. 이 중 80%는 국내 업체들이 제작할 예정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이들 장비를 설계하고, 국내 장비업체들과 협력하여 진공장치, 전자석, 고주파장치 등 첨단 장비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이창선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우리나라 기술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시설로, 대형 인프라 구축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시점에,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첨단 연구시설이 경제 및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어떤 사업인데
▲목적: 산업 R&D 지원 및 기초·원천 연구 지원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기간 및 예산: 2021년~2029년, 총 1조 1643억원
▲부지면적/연면적: 31만㎡/69,525㎡
▲주요 시설: 방사광가속기 1기, 빔라인 10기 (최종 40기 구축 예정)
이번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건설사업은 국가의 첨단 과학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향후 산업 기술 및 연구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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