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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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내년 1월 1일 판교마당바위에서 개최하려던 해돋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해돋이 행사 때 진행하려던 천제봉행, 희망의 함성 지르기 등의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을 행사장 입구에 설치하기로 했다.
다만, 행사 취소에도 개별적으로 해돋이 장소를 방문하는 이들의 출입은 막지 않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31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개최하는 종무식과 1월 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시무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종무식, 시무식 행사 때 진행하려던 성남시립예술단 공연 등을 취소하고, 묵념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희생자분들께는 명복을,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 기관들은 사회 전체 안전 점검과 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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