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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이 시각 세계] 달라진 '옛 중립국'‥스웨덴서 나토 4조 발동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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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비동맹 중립 노선을 유지했던 스웨덴이 나토 가입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스웨덴에선 최근 발트해 해저케이블 훼손 사건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스웨덴 외무장관은 중도좌파 사회민주노동자당이 정부에 '나토 4조'를 발동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4조는 동맹국이 영토 보존과 정치적 독립, 또는 안보가 위협받을 때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는 규정이고요.

올해 3월 나토에 가입한 신생 회원국 스웨덴에서조차 나토 조항이 거론될 정도로 최근 안보 불안감은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발트해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력, 통신 케이블과 가스관이 잇달아 훼손되거나 가동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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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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