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전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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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현장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 희생자 179명 중 16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수습 당국은 15명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늦어도 이날 오전 중 완료할 계획이다.
신원 확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신 인도 등 장례 절차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감식과 유류품 수거 작업 등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사고기 기체 제작사인 보잉 관계자들도 이날부터 현장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유가족들이 사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 분향소를 운영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무안공항 1층에도 합동분향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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