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8.48포인트(0.97%) 하락한 4만2573.7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0포인트(1.07%) 하락한 5906.9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35.25포인트(1.19%) 내린 1만9486.78에 장을 마쳤다.
1월 1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성 매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 뉴욕 증시가 지난 29일(현지시간)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는 국가 애도의 날인 다음 달 9일 휴장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30일 "2025년 1월 9일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주들도 하락했다. 테슬라는 4%, 엔비디아는 2% 이상 추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안팎으로 하락했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보잉사의 주가는 30%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39달러, 0.55% 올라간 배럴당 70.99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2달러, 0.30% 상승한 배럴당 74.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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