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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인천시, 시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송년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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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애뜰 잔디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분향소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인천교육감과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등 인천 주요 인사들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습니다.

인천시는 애도 기간 시와 산하 공공기관·관공서에 조기 게양과 함께 희생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직원들은 추모 리본을 달아 희생자 애도에 동참합니다.

인천시는 또 오늘(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예정된 송년 제야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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