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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시진핑·英찰스·젤렌스키 "깊은 슬픔" 잇단 애도…교황, 바티칸 미사 "한국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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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상들도, 잇따라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교황도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희생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시진핑 주석은 사고 직후 "중국을 대표해 희생자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는 위문 전보를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보냈습니다.

영국 국왕 찰스3세도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모든 희생자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애도를 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비행기 추락 사고로 슬픔에 빠진 한국의 많은 가족들을 위해 애도합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생명을 잃는 건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이라며 슬픔의 시기에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일본 이시바 총리와 독일 숄츠 총리는 유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애도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SNS를 통해 "태국인 탑승객 2명을 포함해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잃어 가슴이 아프다"며 애도를 표했고, 정부는 주한 태국대사관과 유가족 지원 문제를 협의중입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구민성 기자(epd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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