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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바이든 "필요한 모든 지원 제공"…美 당국·보잉사도 조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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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조사 당국는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와 함께, 참사 원인 조사에 참여합니다.

뉴욕에서 이태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참사로 인한 인명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성명에서 "가까운 동맹으로 한미 국민은 깊은 우정을 공유하고 있다"며 "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당국도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참여합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전 세계 항공 사고조사 등을 담당하는 독립 연방정부 기관인데 NTSB 사고 조사 팀에는 사고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사와 미 연방항공청 전문가 등이 참여합니다.

미국 조사팀 인원 4명은 곧 한국에 도착해 현장에서 수거된 블랙박스 분석 작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데이빗 수시 / CNN 항공 전문가
"아직 답이 나오지 않는 여러 질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비행 기록장치가 그에 대한 답을 줄 겁니다."

다만, 비행기록 장치의 연결부가 손상돼 데이터 분석이 미국에서 진행될 수도 있어 사고 원인 규명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뉴욕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이태형 기자(niha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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