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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스터 시티가 4연패 늪에 빠졌다.
레스터 시티는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레스터는 18위에 위치 중이다.
스티브 쿠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물러나고 뤼트 반 스텔로이 감독이 왔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반 니스텔로이 감독은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 수석코치로 시작했고 그가 경질된 이후 임시 감독을 맡아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오면서 나가게 됐는데 코벤트리 시티 등 여러 팀들과 연결되다 쿠퍼 감독 후임으로 레스터로 왔다.
레스터 데뷔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격파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브라이튼과 2-2로 비기면서 승점을 얻자 주목도는 높아졌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로 대패를 당하고 울버햄튼에 0-3으로 지더니 리버풀에 1-3, 맨시티에 0-2로 패배했다. 강등권에서 경쟁을 하는 울버햄튼에 대패를 한 게 가장 치명적이었다.
수비가 엉망이며 공격도 잘 되지 않는다. 후반만 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공격도 수비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된다. 실점을 하면 뒤집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선수 기용, 운영 패턴도 매우 단조롭다. 반 니스텔로이 감독에게 걸었던 기대는 산산조각이 돼 실망감만 가득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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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패배 이후 반 니스텔로이 감독은 "결과가 중요하나 경기 내용부터 봐야 한다. 우린 지금 어떻게 수비를 하고 압박을 하는지 등 여러 방면에서 공사 중이다. 선수들은 특정 역할을 맡으면서 적응 중인데 진전되는 부분이 있다. 경기 수준이 높아지면 결과로 전환이 된다. 그때 결과를 판단해야 한다. 지금 긍정적 신호가 보인다. 일단 지금은 결과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 경기에서도 그렇고 울버햄튼전에서도 몇 장면만 제외하면 좋은 축구를 했다. 맨시티전 첫 번째 실점도 실수에서 비롯됐다. 그런 실수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 일정한 방식으로 노력을 해야 하며 그러면 명확해질 것이다. 구조가 더 확립이 되고 수준이 높아지면 좋은 성적으로 승점을 얻을 것이다. 우린 노력 중이다"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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