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명이 숨진 여객기 참사에 현장을 찾아 사죄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에게 유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김 대표는 29일 오후 8시께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께도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애경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사고 발생 11시간 만의 현장 사과에 격하게 항의했습니다.
김 대표의 발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딸을 살려내라"고 울부짖거나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한 유가족은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1시간 40분이면 된다"며 "본인의 가족, 피붙이가 죽었어도 이런 식으로 행동했을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비상회의, 브리핑을 가진 뒤 무안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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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9일 오후 8시께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께도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애경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사고 발생 11시간 만의 현장 사과에 격하게 항의했습니다.
김 대표의 발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딸을 살려내라"고 울부짖거나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한 유가족은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1시간 40분이면 된다"며 "본인의 가족, 피붙이가 죽었어도 이런 식으로 행동했을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비상회의, 브리핑을 가진 뒤 무안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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