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찬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은 한 부녀가 따뜻한 어묵 국물을 마시면서 몸을 녹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12.26. jtk@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는 새벽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경기 동부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인천·경기 서부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1∼5㎝,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1㎝ 안팎, 충북 북부 1㎝ 미만이다. 경기 동부는 30일 하루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1㎜ 안팎, 충북 북부 1㎜ 미만이다. 경기 동부는 30일 하루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인천과 경기 남부, 세종, 충남은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북은 밤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이투데이/윤희성 기자 (yoonheesung@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