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핵 국면에서 극한 대치를 이어가던 정치권도 이번 참사 이후 "사태수습이 최우선"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여야가 나란히 사고수습 대책위를 구성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는데, 여야 지도부가 처음으로 찾은 현장은 달랐습니다.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 TF 구성과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무안 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TF는 사고수습, 진상규명, 유가족 지원 등 종합 수습 대책을…."
국토교통위 간사로 TF 위원장을 맡은 권영진 의원이 대책 마련을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사고 경위 등을 보고 받았는데, "사고 당일 현장 방문은 수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무안은 내일 방문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책위 산하에 상황 본부, 사고수습지원단, 유족지원단을 두고 대응책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 직후 신속한 사고 수습을 촉구한 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 당국이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 총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글이 이어졌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참으로 비통하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사퇴 이후 첫 메시지를 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장윤정 기자(yoom@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탄핵 국면에서 극한 대치를 이어가던 정치권도 이번 참사 이후 "사태수습이 최우선"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여야가 나란히 사고수습 대책위를 구성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는데, 여야 지도부가 처음으로 찾은 현장은 달랐습니다.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 TF 구성과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무안 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TF는 사고수습, 진상규명, 유가족 지원 등 종합 수습 대책을…."
국토교통위 간사로 TF 위원장을 맡은 권영진 의원이 대책 마련을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사고 경위 등을 보고 받았는데, "사고 당일 현장 방문은 수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무안은 내일 방문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도 오후 1시 긴급 최고위를 열고 '항공사고 대책위'를 구성했습니다.
대책위 산하에 상황 본부, 사고수습지원단, 유족지원단을 두고 대응책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 직후 신속한 사고 수습을 촉구한 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 당국이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 총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곧바로 무안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글이 이어졌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참으로 비통하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사퇴 이후 첫 메시지를 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장윤정 기자(yoo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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