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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무안공항 여객기 착륙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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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착륙사고 현장에선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황다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착륙사고로 여객기 동체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입니다.

추락한 여객기에서 피어오르던 연기는 많이 잦아들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접수 10분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던 중 이후 9시 16분께 소방 대응 최고 수위인 대응3단계를 발령해 30분 뒤 초기 진압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공항 주변으로 소방차 30여 대, 80여 명의 소방인력, 소방헬기가 동원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상당수의 피해자가 기내에 있는 만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동체의 꼬리쪽에서 발견된 생존자 2명을 제외하고는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조금 전인 오후 1시쯤 현장에 도착해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지시하며 "유가족 지원에 부족함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무안공항 활주로는 폐쇄 상태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이 모두 결항된 상태인데요.

희생자들은 현재 공항 1층에 마련된 임시 영안실로 안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BS뉴스 황다인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황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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