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김동연 지사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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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를 활용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다.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을 출발,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항공기 꼬리 쪽 탑승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승무원 2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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