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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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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사고 당시 무안공항 날씨는…맑고 바람도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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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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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국제공항 사고 당시 날씨 상황


항공기 폭발 사고가 발생할 당시 전남 무안국제공항 일대의 날씨는 양호하고 바람도 잔잔한 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각인 오전 9시쯤 무안공항 인근의 풍속은 약 1m/s였습니다.

풍속이 1m/s라는 것은 바람이 사실상 거의 없는 수준으로 매우 약하게 불었다는 뜻입니다.

시정(가시)거리 또한 9㎞로, 앞을 보는 데 문제가 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통상 시정거리가 1㎞ 이하일 때 안개가 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지상으로부터 10㎞ 이상에 조금 떠 있는 정도로 날씨 또한 맑은 편이었고 기온은 1.5도였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이 날씨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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