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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일요와이드] 尹, 3차 소환 불출석 시사…'대행의 대행' 체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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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尹, 3차 소환 불출석 시사…'대행의 대행' 체제 후폭풍

<출연: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

오늘로 예정된 윤 대통령 3차 소환 조사는 이번에도 무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연말 정국 상황은 더욱 혼란에 빠진 모습인데요.

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나와계십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어제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1km 간격을 두고 수만 명의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참석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5선 중진 윤상현 의원이 탄핵소추를 막지 못했다며 큰절로 사죄했습니다. 현 상황과 여론의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한편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수천 명 시민들이 8시간 동안 항의 농성을 벌였습니다. 30명이 항의하러 갔다가 도심 집회 시위대까지 합류한 건데요. 국민의힘은 "물리적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하며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 밝혔어요?

<질문 3> 윤 대통령에 대한 3차 소환 통보 시점이 잠시 후로 다가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사실상 출석하지 않겠다며, 공수처 수사에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이 안 나온다면 공수처 다음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4> 헌재는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신임 재판관을 임명할 대통령과 권한대행이 잇달아 탄핵소추 됐고,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처리까지 연계되며 헌법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6인 체제'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에도 영향 있을까요?

<질문 5> 민주당은 "신속한 탄핵 심판만이 국정 정상화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헌법재판관 임명권 행사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도 한덕수 총리처럼 '여야 합의'를 요구하거나 권한이 없다고 임명을 거부한다면 탄핵 논의에 곧바로 착수한다고요. '릴레이' 탄핵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다음 달 1일 공포 시한이 다가온 쌍특검법도 또 다른 뇌관입니다. 국민의힘은 최 대행에 재의요구권 행사를 정식 건의할 방침인데요.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 시 즉각 재발의를 예고했습니다. 여당은 특검법 '독소조항'을 제거한 수정안 협상안도 열어두고 있는데 야당이 이를 받을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7> 국민의힘이 이번 주 '권영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2주 만인데요. 대국민 사과 내용과 비대위원 인선 면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권 비대위원장 역할의 가장 우선순위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경제 상황도 심각합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연말 특수가 사라진 데다가 정국 불안이 커지면서 환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책 연구기관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 도달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는데요. 수출과 내수 모두 불안합니다. 정치적 위기가 경제 위기를 초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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