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핫세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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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청순한 줄리엣 역할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 미국 언론들이 27일 이를 전했다. 올리비아 핫세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7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작은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15세에 출연해 청순한 미모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뤄냈다.
그는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아이반호' 등에도 출연했다.
김관 기자(kw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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