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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주간 뉴스한판 12월 4주] 계엄 논의 상황 고스란히…'노상원 수첩' 스모킹 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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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뉴스한판 12월 4주] 계엄 논의 상황 고스란히…'노상원 수첩' 스모킹 건 되나

느닷없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의 후폭풍이 우리 연말을 휘감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목 받은 소식을 <픽>했습니다.

주간 뉴스한판 시작합니다.

▲12/23 월 : 외교 공백에 직접 뛰는 기업들…'민간외교' 역할 부각

[앵커]

요즘 30년 전 한 기업인이 한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는 4류, 관료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95년에 했던 말인데요.

한 나라를 대표하는 얼굴하면, 흔히들 대통령을 먼저 떠올리곤 하죠?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이 임박한 지금,

우리나라는 비상계엄에 이어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와 안보 지형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는 가운데

우리 기업인들이 민간 외교사절을 자처하며 정치 공백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날엔 또]

- 국가기록원 "비상계엄 기록물 점검"

- 충주 수소 시내버스 폭발…3명 중경상

▲12/24 화 : 계엄 논의 상황 고스란히…'노상원 수첩' 스모킹 건 되나

[앵커]

어떤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흔히 '스모킹 건'(smoking gun)이라고 부릅니다.

총을 쏘면 총구에서 연기가 나는 것처럼, 누군가 총을 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드는 증거라는 뜻인데요.

2016년 국정농단 사건 당시 권력 남용의 실체를 드러냈던 '태블릿PC'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번 연말을 뒤흔든 비상 계엄 사태, 모의에 깊이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이

진실을 밝혀낼 이 '스모킹건', 결정적 단서가 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이날엔 또]

- 한국도 이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20% 넘어

- 대법원, '답안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유죄 확정

▲12/25 수 : "평화는 함께 만들어 가는 것"…성탄 미사ㆍ예배 발길

[앵커]

세계 최초의 문자 메시지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1992년 영국 통신사 '보다폰'의 엔지니어 닐 팹워스가 보낸 '메리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단순한 말 한마디 였지만, 기술 진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충분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이 돌아왔습니다.

정국 혼란 속에 그 어느때보다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이날엔 또]

- '대관 취소' 이승환, 구미시장에 억대 손배소

- 전북 군산 신시도 계류장서 선박 3척 화재…2명 중상

▲12/26 목 : 추락 아제르 여객기 '승객 절반' 기적 생환…사고 원인은?

[앵커]

'블랙박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항공기 등의 운항 기록과 조종사 대화 등을 기록, 보관하는 장치로,,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내용은 밀폐돼 있어서 '블랙박스'라고 이름 붙였지만,

실제 장치는 사고 현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빨간색이나 주황색, 노란색으로 제작되는데요.

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새떼와 충돌부터, 드론 공격, 러시아 방공미사일 오작동까지 각종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블랙박스가 사고 원인 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엔 또]

- 여인형 "김용현, 정치인 체포 경찰과 협조 지시"

- 대법, 가습기살균제 2심 판결 뒤집어…"제품별 인과관계 따져야"

▲12/27 금 : 우크라군 "북한군 1명 첫 생포"…국정원 "부상 심해 사망"

[앵커]

올해도 전쟁의 포성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중동 가자지구의 전쟁은 3년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전쟁은 4년째를 맞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은 올해 북한군까지 투입돼 세계를 놀라게 했죠? 상황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 사상자는 이미 3천 명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보급로가 끊겨 마실 물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최근엔 사망한 북한군의 모습과 유품도 속속 공개되고 있는데,

수첩 속엔 드론 공격 대비 전술이 담겨 주목받았는데요.

살아 있는 미끼, 그러니까 사람을 미끼로 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날엔 또]

- 尹 탄핵심판 첫 변론 40여 분 진행…2차는 내달 3일

- 정국 불안에…원달러 환율 2.7원 오른 1467.5원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 힘찬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주간 뉴스한판>이었습니다.

PD 임혜정

AD 송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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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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