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8자
최상목 권한대행,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업무 보고
대통령+국무총리+경제부총리 역할 '1인 3역'
[앵커]
이번엔 부총리로서 전례 없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권한대행까지 하게 된 최상목 권한대행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 부총리, 세 역할을 다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경제부, 이승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최상목 권한대행의 공식직함은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8자입니다
어제 권한대행이 되자마자 국정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 부처에 대한 업무 지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연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 보고를 받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공식 외부 일정은 없고 업무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로 보면 외교, 국방, 경제에 국회와도 소통해야 합니다.
최 대행은 일단 경험이 없는 외교와 국방 현안에 대한 집중적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전례가 없는 비상정부 운영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총리실 조직이 관련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외교·안보 분야는 국가안보실이나 외교·국방부가 맡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탄핵 정국 최대 우려는 경제, 특히 대외 신인도 유지입니다.
헌정사에서 부총리가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권한대행을 수행한 적이 없고 구체적 법 조문도 없습니다.
선례와 판례가 없어 어떤 판단까지 내릴 수 있는지 권한과 역할의 범위도 고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어제 대행직이 넘어오기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많은 분이 말씀하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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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부총리로서 전례 없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권한대행까지 하게 된 최상목 권한대행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 부총리, 세 역할을 다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경제부, 이승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최상목 권한대행의 공식직함은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8자입니다
어제 권한대행이 되자마자 국정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 부처에 대한 업무 지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연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 보고를 받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공식 외부 일정은 없고 업무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3역을 해야 합니다.
분야로 보면 외교, 국방, 경제에 국회와도 소통해야 합니다.
최 대행은 일단 경험이 없는 외교와 국방 현안에 대한 집중적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전례가 없는 비상정부 운영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총리실과 달리 국무회의를 비롯해 권한대행의 주 업무를 담당할 조직이 기재부에는 없습니다.
때문에 총리실 조직이 관련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외교·안보 분야는 국가안보실이나 외교·국방부가 맡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탄핵 정국 최대 우려는 경제, 특히 대외 신인도 유지입니다.
경제 사령탑 역할은 기재부의 두 차관이 분담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헌정사에서 부총리가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권한대행을 수행한 적이 없고 구체적 법 조문도 없습니다.
선례와 판례가 없어 어떤 판단까지 내릴 수 있는지 권한과 역할의 범위도 고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어제 대행직이 넘어오기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많은 분이 말씀하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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