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8일 오후 광화문 앞 대로 '범국민대회' 참석
박주민·김용민, 광화문 역사박물관서 '탄핵 버스킹' 진행
21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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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대행 역할을 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탄핵소추안마저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거리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장외투쟁을 강화한다.
이재명 당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앞 대로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국민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한다"며 "다만 무대에서 발언은 없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종로구 안국역에서 동십자로터리, 광화문교차로, 내자로터리까지 집회를 연 뒤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명동역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박주민·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가량 광화문 역사박물관 잔디밭 인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탄핵 버스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
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등의 탄핵을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와 관련해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여론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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