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69.2만㎞로 통과하며 980도 고온 견뎌내
통과 후에도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작동
태양풍 기원 및 고에너지 입자 광속 가까운 속도 가속 방식 이해에 도움
[AP/뉴시스]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호가 태양에 접근하는 모습의 상상도.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호가 태양 표면으로부터 불과 610만㎞ 떨어진 곳을 통과, 우주선으로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새 역사를 세웠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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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호가 태양 표면으로부터 불과 610만㎞ 떨어진 곳을 통과, 우주선으로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새 역사를 세웠다고 BBC가 보도했다.
'파커 솔라 프로브'는 뜨거운 태양 근처를 비행하는 동안 며칠 동안 통신이 끊겼었지만, 27일 자정(한국시각 오후 2시) 직전 NASA에 신호를 보내는데 성공했다. NASA는 이 탐사선이 태양 근처를 통과한 후에도 여전히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 웹사이트에 따르면 '파커 솔라 프로브'는 최대 시속 69만2000㎞로 이동하면서, 최대 980도의 온도를 견뎌냈다.
NASA는 또 '파커 솔라 프로브'의 태양 근접 연구로 "태양 지역의 물질이 수백만도까지 가열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하고, 태양풍의 기원을 추적하고, 고에너지 입자가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되는 방식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측정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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