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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윤 대통령 측, 변론준비기일 연기 신청…헌재, 안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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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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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27일) 오후 2시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재판을 시작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측의 변론준비기일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형식 재판관과 함께 수명재판관으로 준비기일 재판을 시작한 이미선 재판관은 "오늘 오전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에서 기일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재판관은 "검토를 해봤지만 준비기일은 변론을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당사자 주장과 증거를 정리하는 기일일 뿐"이라며 "양측이 출석해 별다른 문제가 없어 기일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재판관은 윤 대통령 측의 대리인 선임이 늦어져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점은 감안해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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