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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날씨] 곳곳 한파특보·기온 뚝…내일 아침 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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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강추위가 찾아와 일부 중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많은 눈도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안수진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철원의 오늘(27일) 아침 기온 영하 13.8도로 추위가 매서웠고요.

서울의 기온도 영하 5.9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칼바람이 불어 들면서 체감하는 온도 종일 영하에 머물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7도,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11도로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고요.

서해상에는 눈구름이 위치해 있습니다.

점차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오후가 되면 충청 이남 곳곳에 눈이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적설량 살펴보시면 전북 지역에 많게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 충남과 전남 북부, 제주 산지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호남 지역에 내리는 눈은 무겁고 시간당 1~3cm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요.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시면 청주의 기온 2도, 부산이 6도 예상되고 바람이 불어 들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의 눈은 일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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