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감도(기장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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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부산 기장군·강서구 총 190만826㎡(약 57.5만 평)가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경남도와 부산시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이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올해 상반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서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동부산 이파크(E-Park)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로, 모빌리티 소부장 분야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19개 사로, 투자 규모는 2조 3566억 원이며 고용 창출은 2286명으로 추정된다.
주요 핵심(앵커)기업으로는 금양(이차전지), 아이큐랩(8인치 SiC), 비투지(전력반도체), 신성에스티(ST)(이차전지 배터리부품) 등이다.
특구 지정으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액 4조4961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 8501억 원, 고용유발인원 1만6329명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 교육자유특구 등 4대 특구 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두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에 공장을 추가로 증축함으로써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특구 주변 정주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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