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사살한 북한군 수첩에서 드론 대응 전술을 정리한 내용을 발견해 공개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무인기를 격추하고 숨는 전술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은 건데요.
빼곡한 한글에 드론과 병사를 표현한 그림까지 그려놓았는데요.
쿠르스크에서 사망한 북한군이 생전에 간직했던 수첩의 한 페이지입니다.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를 격추하고 포병대로 숨는 전술을 기억하기 위해 써놓은 걸로 추정되는데, 북한군의 드론 사냥법은 이렇습니다.
나머지 두 병사는 10에서 12m 거리에 있다가 미끼 역할의 병사가 가만히 서 있으면 드론도 움직임을 멈출 거라며 이때 일제 사격을 가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또 포병대의 사격 구역을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소그룹으로 나눠 사격구역을 벗어나거나 이전에 피격된 지점에 숨어야 한다고 적었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살아있는 미끼를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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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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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사살한 북한군 수첩에서 드론 대응 전술을 정리한 내용을 발견해 공개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무인기를 격추하고 숨는 전술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은 건데요.
말이 드론 대응 전술이지 사실상 살아있는 군인 한 명을 미끼로 한 사투에 가깝습니다.
빼곡한 한글에 드론과 병사를 표현한 그림까지 그려놓았는데요.
쿠르스크에서 사망한 북한군이 생전에 간직했던 수첩의 한 페이지입니다.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를 격추하고 포병대로 숨는 전술을 기억하기 위해 써놓은 걸로 추정되는데, 북한군의 드론 사냥법은 이렇습니다.
드론을 감지하면 한 명이 7m 거리에서 유인하는 미끼 역할을 맡고요.
나머지 두 병사는 10에서 12m 거리에 있다가 미끼 역할의 병사가 가만히 서 있으면 드론도 움직임을 멈출 거라며 이때 일제 사격을 가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또 포병대의 사격 구역을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소그룹으로 나눠 사격구역을 벗어나거나 이전에 피격된 지점에 숨어야 한다고 적었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살아있는 미끼를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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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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