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인기는 어디까지일까요.
최근 내놓은 '딸기 시루' 케이크 판매 소식에 새벽 오픈런은 기본이고요.
가게 인근 지하상가까지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딸기 한 상자를 통째로 넣어 케이크 하나 무게만 2.3kg이라는데, 한 사람이 딱 한 개만 살 수 있고, 선착순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보니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되팔기에 나선 이들 등장했습니다.
4만 3천 원짜리 케이크를 되파는 평균 가격은 8만 원대까지 치솟았고요.
한 판매자는 교통비, 수고비 다 합쳐 14만 원에 내놓기도 합니다.
누리꾼들은 "되파는 케이크 살 웃돈으로 차라리 딸기를 더 사 먹는 게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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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최근 내놓은 '딸기 시루' 케이크 판매 소식에 새벽 오픈런은 기본이고요.
가게 인근 지하상가까지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딸기 한 상자를 통째로 넣어 케이크 하나 무게만 2.3kg이라는데, 한 사람이 딱 한 개만 살 수 있고, 선착순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보니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되팔기에 나선 이들 등장했습니다.
4만 3천 원짜리 케이크를 되파는 평균 가격은 8만 원대까지 치솟았고요.
한 판매자는 교통비, 수고비 다 합쳐 14만 원에 내놓기도 합니다.
여기에 케이크 되팔려고 줄서기 대행 아르바이트까지 몰리자, 성심당 측은 "구매 대행이나 3자 판매 시 법적 제재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되파는 케이크 살 웃돈으로 차라리 딸기를 더 사 먹는 게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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