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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서 처음 본 아기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인천시 청라동을 주행하던 시내버스 안에서 생후 10개월 된 아기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20대 여성을 특수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머리를 맞은 아기는 두개골 골절과 함몰 등의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아기의 어머니는 SNS에 "일면식 없는 여성이 아기 머리에 휴대전화를 던져 크게 다쳤다"면서, "아기 엄마인 제가 본인에게 욕을 했다며 저지른 행동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 엄마가 자신의 부모님을 욕하는 소리를 듣고 휴대전화를 던졌지만, 아기가 잘못 맞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버스 내부 CCTV를 확보한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김수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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