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1달러에 1,464원…금융위기 이후 첫 1,460원 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오늘(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64.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 1,464원은 2009년 3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에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21분쯤 1465.5원을 찍는 등 오름세를 키우다, 결국 지난 24일보다 8.4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이 내년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적게 내릴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데다, '트럼프 2기' 정책으로 강달러가 더 지속될 거란 전망이 환율 상승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과 헌법재판관 임명 등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누적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주식시장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4일보다 10.85포인트, 0.44% 내린 2,429.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닥은 전장보다 4.47포인트, 0.66% 내린 675.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