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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아름다운 우리동네] 산타부터 기부까지, 2024년 연말을 빛낸 선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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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지난해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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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타 복장을 하고 봉사에 나선 인천 시민들부터 희소 질환을 이겨낸 어린이들의 완치 축하 파티행사가 열렸으며, 현대차는 '2024 산타원정대'를 통해 전국의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소원 선물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 산타클로스가 전한 따뜻한 선물

인천시는 지난 25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악 공연과 함께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산타클로스 봉사 발대식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선물상자 전달식이 이어졌다.

산타 복장을 한 봉사자들은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을 찾아가 겨울 이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 2000여개를 직접 전달했다. 이와 별개로 23일에는 또 다른 선물상자 2000여개를 전국의 결손가정에 발송하기도 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인천시와 여러 단체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인천을 대표하는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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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희귀질환 완치 잔치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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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환자들의 건강한 미래를 축하하며

희소 질환을 이겨낸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 내 여미홀에서 제24회 소아암·백혈병 희귀질환 완치 잔치를 열었다. 의료진은 환아들에게 완치 메달을 걸어주며 축하했고, 어린이들은 장기자랑으로 화답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백일장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지역 기부단체는 장학금을 후원했다.

병원 측은 "긴 치료를 견뎌낸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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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 산타원정대' 실시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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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024 산타원정대'

현대차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4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연말에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은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 산타원정대는 54개 시설, 총 1천7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사전에 파악된 소원 선물과 함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 127명에겐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 키트를, 초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에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해 관심을 갖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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