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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대보건설, 올해 1조6544억원 신규 수주…"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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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지닌 공공공사 부문서 성과

아시아투데이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조감도./대보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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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올해 1조6500억원가량의 수주고를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보건설은 올해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6544억원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갖고 있던 공공공사 부문 시공 능력이 바탕이 됐다는 게 대보건설 측 설명이다. 실제 대보건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전체 건설사 가운데 공공공사 수주 상위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도 공사비 2241억 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해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 새울본부 직원사택 신축공사 △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안동서부초·함장초·건전초 조성공사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그린스마트스쿨 부산내성중 외 1교(부산여중)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교육시설도 수주했다.

아울러 하반기 들어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 경북청도 및 대구연호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 서귀포 종합체육관 △ 킨텍스 제3전시관 △ 등촌동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등의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꾸준히 역량을 쌓아 온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9월 신임 김성호 대표를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한 데 따라 앞으로도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와 우수 인재 영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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