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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부동산 이모저모

천장 찍은 아파트 분양가, 내년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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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전년 동기 대비 20.43% 급등… 수요자 부담 갈수록 늘어나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금리 인하, 건축 규제... 등 추가 인상 요인 가득해

기존 수도권 분양 단지 잔여 가구 문의 꾸준…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관심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전례 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조기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내년에도 분양가 인상을 부추길 다양한 요인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연말연초 기존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주택 구매를 넘어, 미래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 확보 경쟁으로도 볼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20.4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5억원대 아파트를 분양 받는다고 하면 6000만원가량의 부담이 가중된 셈이다. 특히, 거의 매월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불과 한두 달 늦게 분양 받아 수천만원의 분양가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헤럴드경제

[아파트 분양지수 현황, 출처 :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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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크게 아파트를 지을 땅을 구입한 비용과 이자비용 등을 포함한 ‘택지비’, 토목·건축·기계설비 비용과 각종 공사를 포함한 ‘공사비’로 구성된다. 여기에 경비와 분담금 등으로 사용한 ‘간접비’ 등이 추가된다. 이 중에서 택지비 상승이 분양가 고공행진의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수도권 아파트의 공급면적 3.3㎡당 평균 택지비는 2021년 1321만원에서 올해 2296만원으로 73.8%(975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택지가 희소하기 때문에 앞으로 택지비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택지비와 공사비가 내리는 일은 거의 없는 만큼 향후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확실시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심화하는 국제정세 불안은 원자재값 및 공사비 상승요인으로 지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세 강화도 공사비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환율 상승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공사비를 올리고 국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더불어 금리 인하도 시중에 도는 화폐를 늘려, 집값을 부추길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 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했다. 앞서 Fed는 지난 9월 ‘빅컷(0.5% 포인트)’을 단행한 데 이어 11월에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이에 발맞춰 국내도 2025년에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진다.

공사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건비의 상승도 두드려졌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시중노임단가는 27만 4286원으로 2021년 9월 대비 16.31%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는 각종 아파트 건축 규제까지 추가되며 분양가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대표적으로 민간아파트는 내년 6월부터 30가구 이상 단지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건물을 지을 때 단열·환기 성능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정도를 총 5단계로 평가한다. 공사 난이도가 올라가는 만큼 분양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헤럴드경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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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입지 우수한 곳 중심으로 계약 활발

분양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 확실시되면서, 수도권 내 기존 분양에 돌입한 아파트는 계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일원에 들어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원하는 잔여 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혜택 등 구매 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인근 곤지암역이 위치해 있으며, 경강선 이용 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신분당선으로 환승 시 강남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곤지암역에는 삼성, 강남 등을 지나는 GTX-D 노선 정차가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더 우수해질 전망이다.

안심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곤지암역 남측으로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위치해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비양산, 앞편으로는 곤지암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에 들어서며, 곤지암 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도 많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눈에 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조경 면적 비율이 34%로 높고,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단지가 채워질 예정이다. 세대당 약 1.5대로 주차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각 동 지하 1층에 입주민 전용 세대 창고를 전 세대에 제공한다. 또한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힐스테이트만의 ‘H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고, 저층(1~3층) 세대에는 월패드 및 리모컨을 이용해 거실 창호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간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 브랜드 등을 갖춰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등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도 제공해 계약도 순항 중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역동 인근(경강선 경기광주역 경안중학교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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