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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연계 신분당선 추가역 검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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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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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지난 24일 신분당선에 '백현마이스역'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정자동 1번지 일원)과 연계해 신분당선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에 추가 역사를 설치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철도사업 추진자문단과 용역 전문가 등 15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황 조사, 관련 계획 검토, 용역 수행계획 및 중점 검토사항이 논의됐다.

신상진 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운영 중인 터널 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후 경제성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중인 철도 노선에 역을 신설하려면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신상진 시장은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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