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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명동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신세계스퀘어의 새해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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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025 카운트다운 쇼’ 중심 무대

중구청 주관···K팝 축하 공연·불꽃쇼 등

한국의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로 거듭날 것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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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백화점이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본점 외부 신세계스퀘어에서 중구청 주관으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서울 명동부터 을지로 일대를 영상미디어로 표현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명동스퀘어'의 일부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외벽에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에서는 메인 스크린 역할을 한다.

카운트다운 쇼는 K팝 축하 공연과 카운트다운 영상 시청, 불꽃쇼 등으로 구성됐다. 축하 공연에선 박진영, 별, 2AM, 잔나비, 나우어데이즈, 배드빌런, 세이마이네임 등이 참여한다.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 분수광장 2곳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스퀘어가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같이 서울을 대표하는 새해 맞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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