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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순천만 일출 명소 '순천CC', 새해 첫날 해돋이 관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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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떡국 무료 제공·기부금 라운딩 수익금 전액 기탁

뉴시스

[순천=뉴시스] 순천CC에서 바라본 일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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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일출 명소로 알려진 전남 순천만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해돋이 관람을 실시한다.

순천 CC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1월1일마다 해돋이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일반에 개방해 왔다. 순천 CC는 2025년 1월1일도 해돋이 행사를 위해 라운딩 코스를 일부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천 CC 일부 코스에서는 순천만을 가로질러 솟아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마다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새해 해돋이 관람객을 위해 순천 CC는 닭장 떡국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 CC는 1월1일 새해 첫날 기부금 라운딩을 통해 첫날 하루 수익금 전체를 수년째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 기탁해왔다.

임종욱 순천 CC 대표는 "드넓게 펼쳐진 순천만과 여자만, 다도해 위로 떠오르는 새해 일출 광경은 순천 CC에서만 볼 수 있는 장엄한 풍경이다"며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에도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대중골프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CC는 해발 350m 높이에 자리 잡고 있다. 겨울에도 최적의 라운딩 여건을 유지하며 노캐디제 도입으로 고객 비용 부담을 덜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도록 골프 저변 확대에 나서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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