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사살된 북한군 모습과 함께 희생자가 지니고 있던 유품 중 구겨진 노트에 손으로 쓴 편지 1장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SNS에 '정경홍'이라는 이름이 적힌 여권 뒤로 북한군 병사 시신이 놓인 사진과 지난 9일자로 작성된 편지를 올렸습니다.
편지는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어머니의 품을 떠나 러시아 땅에서 생일을 맞는'이라는 구절로 시작해 전우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갈태웅]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SNS에 '정경홍'이라는 이름이 적힌 여권 뒤로 북한군 병사 시신이 놓인 사진과 지난 9일자로 작성된 편지를 올렸습니다.
편지는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어머니의 품을 떠나 러시아 땅에서 생일을 맞는'이라는 구절로 시작해 전우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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