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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월드컵서 정식 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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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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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의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는 EWC와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체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는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07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에서 총 16팀이 참가했다.

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 최고 게임 책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EWC 종목 채택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선수, 팬, 파트너들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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