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경찰,' 노상원 사조직 수뇌부' 구삼회 2기갑여단장 소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사2단 수뇌부 지목된 구삼회

계엄 당일 계엄 모의 의혹 등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25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구 여단장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주도로 꾸려진 계엄사령부 비공식 조직 ‘수사2단’의 수뇌부로 지목된 인물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 여단장은 계엄 당일인 지난 3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등과 함께 경기도 안산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노 전 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을 모의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이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자신의 사조직으로 60여 명 규모의 ‘수사 2단’을 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야당은 계엄이 성공해 수사2단이 실제로 꾸려졌을 경우 구 여단장이 수사단장을 맡았을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